컨설턴트 이야기일본계기업의 연봉(2022년)

작년 (2022년)상반기에 국내 대기업과 IT기업을 중심으로 연봉인상률이 화두가 된 적이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전 사원의 평균 임금 인상률을 9%로 결정했다는 뉴스도 접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에 중소기업의 연봉인상률은 4.9%가 될 거라는 설문조사도 있었습니다.

작년에 경쟁적으로 IT인력들을 중심으로 한 연봉인상 여파가 올해 들어서는 이익 감소 등의

영향으로 돌아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올해는 연봉인상의 압력이 작년같이 높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각종 경기 지표가 안 좋아지고 제조업의 재고가 늘어나고 있고, 금리의 지속적인 인상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소비지출이 줄어드는 요즘 상황에서는 연봉인상을 꺼내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연봉인상에 박한 일본계기업에서도 연봉인상의 요구가 거셌던 한해였습니다.

연봉,특히 신입초봉을 인상한 기업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작년 10%의 연봉인상이 된 일본계회사도 있으니까요.👀

하지만,여전히 대부분의 일본계기업의 연봉인상폭은 그다지 높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다보니 일본계기업 특히나 연봉대가 낮거나 인상폭이 적거나 성과급이 별도로 지급되지 않은 일본계기업 재직자들의 

퇴사가 많아지는 상황입니다. 

일본계기업의 연봉은 크게 신입연봉 기준 5,000만원 이상의 S클래스(한국스미토모상사, 미쓰이스미토모해상화재보험 등)와 4,000만원 이상의 A클래스 (캐논세미콘덕터엔지니어링코리아, 한국도요타쯔우쇼 등) , 3,400만원에서 3,800만원 사이의 B클래스 ( 한국아지노모도 , 파나소닉디바이스세일즈코리아 등)으로 나누어집니다.  물론, 아직도 3,000만원에서 3,400만원사이의 C클래스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성과급(경영성과급,실적상여금 등)의 유무와 금액, 퍼센트에 따라 500만원에서 1,000만원 이상이

플러스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울러,복지포인트를 연간 100만원에서 560만원까지 지급하는 일본계기업도 많이 있습니다.  

일본계기업으로의 취업 및 전직시 성과급유무와 금액,복지포인트 등을 확인해보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