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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브레인의 컨설턴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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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브레인의 컨설턴트 이야기


컨설턴트 이야기퇴직대행 서비스, 일본 20대 직장인의 20%

제이브레인
2025-04-21
조회수 416

‘もう無理だ’

‘퇴직 대행 서비스’라는 용어를 들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국내에는 다소 생소한 서비스 용어입니다만, 일본에서는 최근 20대 직장인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서비스라고 합니다. 최근 1년 사이 퇴직한 20대 직장인의 20% 정도가 퇴직 대행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2023년 6월 이후 퇴직 대행 서비스를 이용한 직장인 중 18.6%가 20대이며, 30대가 17.6% ,

40대가 17.3%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통상적으로는 회사에 퇴사 의사를 밝히고 인수인계 기간을 거쳐 퇴사하는 것이 일반적인 퇴사 절차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럼, 왜 이러한 퇴직 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일본인의 성향적인 면도 어느 정도 작용했으리라 생각되지만, 대부분의 이유는 재직 중인 회사에서

퇴직을 만류하거나, 직접 퇴사 의사를 전할 상황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아울러, 퇴직 대행 서비스를 이용한 퇴직자의 재이용 의사는 74.2%에 달한다고 하니

나름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도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일본의 퇴직 대행 서비스 업체인 모무리(モームリ)에 따르면 신입사원이 입사일 당일에 서비스를 

요청한 경우도 있고, 긴 연휴 기간인 골드 위크때에는 신입사원 76명이 서비스를 의뢰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급여부분, 퇴직금, 연차휴가비 등 재직 중인 회사와 정리해야 될 부분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서로 간의 소통과 상담을 통하여 원만하게 해결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이라는 것이 개인적으로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퇴사 의사를 본인이 아닌 대행업체로부터 연락을 받은 상사나 인사팀 입장에서도 황당하기는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결국, 퇴사자와 소통할 수 있는 창구나 수단이 없었다는 반증이기도 하고요.

퇴직 대행업체를 이용하는 퇴사자들만 무책임하다고 할 수도 없겠지요.


국내에서는 아직까지는 이러한 서비스들이 활성화되지 않았지만 , 

조만간 유사한 서비스들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퇴사자를 막을 수는 없겠지만 퇴사 시 상호 간 소통과 협의가 잘 이루어진다면 

대행업체로부터 전화를 받는 일은 없겠지요.


이제는 퇴사도 전문 서비스 업체가 생겨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회원님은 퇴직 대행 서비스를 이용해 볼 의사가 있으신가요?